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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와 상주 방역
상주시민신문 윤문하 발행인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20/04/10 [09:24]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상주시민신문 윤문하 발행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월 9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10,000명을 넘어선 10,423명이고, 그리고 이로 인한 사망자는 204명 이라고 발표하였다. 그 중에서 경상북도의 확진자는 1,320명으로 대구 다음이고, 사망자도 47명으로 대구 다음이다. 그런데 상주시는 확진자가 15명이고 사망자는 없다. 이 15명도 코로나 사태 초기에 발생한 경우였고, 이후 약 1개월이 지나도록 새로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렇게 상주의 확진자가 확산 초기상태에서 머물고 있는 것은 세 가지 이유라고 본다.   
  첫째는, 신속한 상주시의 행정조처라고 본다. 발 빠르게 다수가 모이는 행사나 교육부터 막았고,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서 대응했다. 당장은 시민들이나 공무원들이 불편했었지만, 이러한 조처로 우리지역에서 코로나 확산이 중단되었다고 볼 때 정말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더구나 상주시는 현재 시장이 없고, 부시장이 시장대행체제로 운영하고 있는데도, 부시장을 정점으로 전 공무원이 이렇게 합심해서 위기를 극복하는 일은 정말 자랑스러운 사례라고 본다. 코로나 사태 초기에 ‘중국에서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건의하였으나, 우둔한 정치집단이 그렇게 대처하지 못해서 이렇게 전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을 생각할 때, 나라살림을 하고 있는 중앙의 정치집단보다도 초기에 확산을 막고 있는 상주시 1,200명 공무원의 판단이 월등하였다고 생각한다. 


  나라살림을 맡은 위정자들은 국민들의 안위(安危)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하고, 지역살림을 맡은 지방공무원들은 지역민의 안위를 최선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다시 한번 극명하게 들어나 보인다.


  둘째는, 비록 뒷북은 쳤지만, 다급한 국가가 국민들에게 호소한 대응조처에 누구보다도 상주시민들이 솔선수범하고 있기 때문에 확산을 막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중이 만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해서, 그 많은 계모임도 일체 하지 않고 두문불출하고 있으며, 꼭 만나야 하는 일도 모두가 전화로 소통하고, 사회적 거리를 두는 일도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내부에서 더 이상의 확산이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본다.


  셋째는, 이번 4⋅15 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자와 보선에 나온 시장 후보자들이 조용하게 치르고 있는 것이 지역에서의 코로나 확산을 막는 일이라고 본다.


  자신을 더 알려서 표를 모아야 하는데도 예전 방식대로 요란하게 홍보전을 벌린다든가, 자신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유세장에 동원하지도 않고, 조용히 거리홍보에 치중하는 성숙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선거를 치르면 지역민들의 갈등도 그만큼 줄어들고, 선거후에 다시 화합하는 일에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다.

 

  국회의원과 상주시장을 뽑는 4⋅15선거가 불과 5일 남아 있다. 능력있는 자를 선출해야 낙후한 지역에 큰일을 할 수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4월 15일이, 우리가 염원하는 능력있는 지도자가 선출되고, 이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코로나도 종식되는 날이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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