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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향에 돌아와 치안봉사’ 큰보람
강성모 상주경찰서장 현장 인터뷰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03/28 [09:21]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강성모 상주경찰서장은 “상주서장을 꼭 한번해서 고향에서 봉사하고 싶었는데 꿈이 이뤄져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서장은 “지금도 고향에 잘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고향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편집자 주>

 

▲     고향 치안봉사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는 강성모서장

 

따뜻한 상주경찰되게 노력
노인교통사고 예방에 최선

 

△ 부임한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고향에 온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 1,980년 상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났다가 2,005년도에 경감 승진을 하여 상주경찰서 서부·동부 지구대장을 하고 2,007년 다시 상경하여 12년 만에 경찰서장으로 고향을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초년기를 고향에서 보냈지만 상주를 조금밖에 몰랐었고 지구대장으로 근무할 때 상주 전체를 어느 정도 파악하였기 때문에 상주서장을 꼭 한번해서 고향에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부임해서 경찰서 전반을 살피고 고향의 여러 어르신들과 선·후배 친구들을 만나면서 하루하루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하다보니 2개월이 훌쩍 지났습니다.
 고향에 잘 왔다고 생각하고 있고, 고향의 안전한 치안을 위해 일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보람되고 좋습니다.

 

△ 강서장님은 취임 초 인권경찰을 강조했는데요?
 - 이제 인권은 국가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범죄피해자는 물론 피의자에게도 “내 일처럼, 내 가족의 일처럼” 이라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존중하여야 하겠습니다.


 수사상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도 인권친화적인 현장대응으로 참가자의 집회시위의 자유를 최대한 적극 보장하고, 인권경찰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도록 인권감수성을 더 높여 따뜻한 상주경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자세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습니다.

 

△ 공감받는 치안활동은 무엇인가요?
 -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원칙 아래 경찰의 힘은 시민의 지지와 협력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입니다. 제복을 입고 시민을 위해서 봉사하다가 퇴직하면 제복을 벗고 시민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실적위주의 단속이나 처벌보다 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시민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치안, 즉 지역사회에 정통한 주민과 유관기관, 협력단체의 의견을 듣고 지역특색에 맞는 순찰선을 정하고 교통시설을 개선하는 등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경찰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입니다.


 여성・아동・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는 보다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피해회복 및 2차 피해발생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주는 농촌도시인 만큼 사람이 먼저인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야간에 경운기 추돌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인성 강화를 위해 상주시 경운기 총 12,000여대 중 반사지가 미부착된 1,700여대에 대해서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직원들이 직접 찾아가서 반사지를 부착시켜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경찰의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경찰과 시민 그리고 유관기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을 활성화 하여 사회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해서 “안전한 상주, 공감받는 상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직생활중 기억에 남는 일은
-2015년도에 제가 경찰청 작전계장으로 재직중 일 때인데 “전국 112타격대 및 기동대 타격대응 방탄복”이 15-17년(내구연한 9년)이 경과되어 방탄효과가 떨어지고 무게도 무거워(11kg) 대원들이 입고 걷기도 버거워 교체가 시급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매년 신청해도 정부예산에 반영이 안되어 관련서류를 가지고 국회의원들게 일일이 찾아가서 필요성과 긴급성을 설명하여 위원예산으로 매년 16억7천만원(1벌에 91만원, 1835벌)씩 5년 중기예산을 획득하여 노후 방탄복을 모두 가볍고 성능이 뛰어난 신형방탄방검복으로 교체한 것이 가장 보람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 좌우명과 취미가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 좌우명은 자주 바뀌었는데 현재는“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입니다.
 제가 경찰생활을 하면서 승진계획을 철저히 짰었습니다. 승진 할때마다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와 노력으로 총경까지 승진하였기 때문에 무엇이든 의지와 실천이 있으면 꿈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취미는 운동은 다 좋아하는데 특히 배드민턴, 탁구, 등산을 좋아하고, 사주 공부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 상주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경찰, 검찰, 법원, 금융감독원이라며 전화가 오거나 주민등록번호를 묻는다든지 또는 현금을 인출하라고 하거나 계좌이체를 요구하면 일단 전화를 끊었다가 해당 기관 또는 우리 경찰에 문의하여 피해를 예방하여야 하겠고 또한 신종으로 카톡이나 문자로 친척을 사칭하여 돈을 급하게 빌려달라고 하여 스마트폰으로 이체를 받는 수법이 유행하고 있으니 꼭 본인에게 확인하고 돈을 부쳐주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상주는 농촌지역으로 초 고령화되면서 노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노인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측보행해 주시고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하겠으며 야간에는 밝은 옷을 착용하셔서 차량 운전자로부터 시야확보가 되도록 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사건․사고로부터 안전한 상주가 되기 위해선 우리 경찰활동도 중요하겠지만 시민들께서도 자발적으로 법규를 준수하여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도내 그 어떤 도시보다 살기좋은 상주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법규준수와 사고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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