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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봄의 환상
홍소 이창한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04/02 [08:58]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벚꽃이 피고 지면

순서대로 사랑은 떠나가고

미련으로 매달려 있는 아쉬운 추억

지지 않는 꽃으로 피어난 환상이었다

 

진달래로 환생한 그리움은

붉게 지천을 가리지 않고

토해 내는 원망 섞인 사랑의 몸부림

개울 곁에 겨우 기댄채

발 담구고 있는 여린 미련이

뻐꾸기로 둔갑한지 오래 건만

 

혼이 빠져나간 꽃밭에 갇혀

맨발로 여직 저러고 있다

해마다 꽃피면

아픔이 도지는 것도 모르고...

 

 

 

 

 

이 창 한 (홍소 泓沼)

시민신문 신춘문예 시부문 당선(2009)

영강 지상백일장 시부문 당선 (2010)

월간 문예사조신인상 시 당선 (2010)

월간 문예사조신인상 수필 당선 (2011. 2.)

월간 문예사조문학상 본상 수상 (2012. 2. 17.)

한국문인협회 회원, 경북문협회원, 경북펜클럽회원, 상주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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