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
문화재급 유물 20여점 발견
상맥회, 석불·대형맷돌등 고증의뢰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05/13 [10:26]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맥회(회장 이명우) 부설기구인 향토문화보존회의 강용철, 임부기 자문위원은 구전과 지명으로 전해오는 상주의 숨은 문화재를 찾고자 3개월 동안(금년 1월9일부터 3월31일까지) 36회에 걸쳐 현지답사를 실시하여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많은 문화재를 찾아 일부는 전문가에게 고증을 의뢰하였으며 경상북도와 상주시에는 훼손 및 도난 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요청했다.

 

▲    공성면 인창리에 있는 3층석탑


이번에 발견된 문화재 20여점중 문화재  지정가치가 있는 것은 화북면 입석리의 고려시대 석불1점(높이 1.5m)과 화남면 동관리의 조선시대 대형맷돌 1점(가로 155㎝, 세로 206㎝) 이다.


상주지역에서는 형태가 특이한 문지도리석(가로 125㎝, 세로 85㎝) 1점이 발견되었으며 화서면 하송리에서는 조선시대 사찰에서 생활용수를 저장하였던 대형석조 (가로 267㎝, 세로 237㎝)와 2점의 중형맷돌들이 거의 원형에 가깝게 수백년만에 처음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석조는 현재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08호인 성주군 수륜면의 지금은 폐사되어 그 터만 남아있는 용기사 석조(가로 160㎝, 세로 120㎝)보다 규모가 월등히 크고 제작시기도 빠르며 보존상태도 양호하여 앞으로 학계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 사찰(내원암)에는 예전에 많은 스님들이 수도 하였던 곳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공성면 인창리에서는 감실이 있는 특이한 형태의 삼층석탑(높이 1.5m)이 지금은 폐가가 된 집 뒷뜰에서 발견되어 앞으로 상주지역 석탑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     화북면 입석에 있는 고려석불


여러 가지 여건상 보존대상으로 파악한 낙동면 장곡리 폐사지와 사벌면 매호리 봉귀암터, 화북입석의 백자가마터, 화남면 동관의 감실과돌확, 병풍산 고분군내의 미완성 맷돌 등 9건은 앞으로 체계적인 지표조사와 보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강용철, 임부기 자문위원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관련 전문인사들과 함께 상맥회 향토문화 보존위원회를 더욱 내실화하겠으며 지역내에서는 아직도 많은 문화재가 사장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우리지역 역사의 숨결을 찾고 제대로 보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상맥회는 1963년 상주의 젊은이들이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결성한 민간단체다. 이 단체는 특히 지역문화 보존에 힘써왔다. 산하에 향토문화보존위원회를 둬 방치돼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상주지역 문화유산이 빛을 발하게 했다. 남산 중턱 항일독립의거기념탑, 상주 서보노래비·장승, 공갈못 노래비, 경천대 장승등을 세우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상주시민신문
 
 
1/31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