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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경전반 권영태선생 퇴임 사은회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08/09 [10:22]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에서는 8월 6일 오전 상주시유림회관에서 동산(東山) 권영태(權榮泰, 86세) 선생의 퇴임에 따른 사은회(謝恩會)를 성대히 가졌다.

 

▲    동산 권영태 선생이  퇴임인사를 하고있다


 권영태 선생은 지난 1999년부터 상주향교 논어, 맹자 등 경전반(經典班)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다가 2013년부터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 논어, 맹자, 대학, 중용, 고문진보, 한문 춘향전, 임란일기와 각종 문집 등을 강의해왔다.

 

 그동안 배출한 제자만 하여도 300여명이며 한문의 해독요령, 한시(漢詩) 창작기법을 비롯하여 관혼상제의 전통예절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쳤다.

 
 이날 상주향교 금중현 전교는 그 고마움에 대해 상주향교 명의의 감사 족자를 전달하고, 장문(長文)의 송사(送辭)를 지어 격려하였다. 족자는 그동안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김명희 교육원장이 글을 짓고, 윤대영 서예 강사가 글을 썼다. 

 

 또 문하생들이 정성껏 마련한  족자와 문인화를 비롯하여 행운의 열쇠 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선생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권영태 선생은 “20년의 세월이 어느새 하루같이 지나갔다”며 “우리의 문화는 한문을 알아야 조상들의 지혜와 삶을 이해하는 만큼  앞으로 훌륭한 경전 강사를 모셔서 더 나은 강의를 희망한다”고 겸손의 말을 남겼다.

 

▲     권영태 선생의 사은회 기념촬영

 

 한편, 권영태 선생은 1933년 공검면 양정리서 출생, 함창유도회 회장, 상주시한시협회 회장, 담수회 상주지회장을 역임하면서 영양군 한시경연대회 장원, 도산별시 장원, 조선과거대전에서 병과, 을과에 입선 하는 등 총 150여회 수상을 했다.


 또한 도남서원을 비롯하여, 옥동, 근암, 청암, 연악, 효곡, 옥성, 기천서원 등의 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동산초고」1집(2000년), 2집(2014년)을 남겼으며 슬하에는 4남 2녀를 훌륭하게 키워 사회 봉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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