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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州가 변해야 한다
상주시민신문 윤문하 발행인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9/11/29 [11:14]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상주시민신문 윤문하 발행인

현재 상주시는 선장이 하선하였기 때문에 부선장이 선장을 대신 운항하고 있다. 평소에 늘 선장의 그늘에 가려져서 부선장의 능력을 자세히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걱정이다. 물론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서 그만한 능력은 갖추었겠지만, 배가 정상적으로 목적지까지 가려면 탑승한 선원 전체가 각자의 부서에서 선장이 있을 때보다도 더 열심히 일해야 하고, 부선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 필요하다. 또한 시의회도 지금까지의 관행을 벗어나서 선장의 공백기를 메우는데 크게 일조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함께 승선하고 있는 승객들도 운항에 협조를 해야 한다. 또다시 배가 항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조그마한 불만은 속으로 챙겨야 한다. 만약에 이 어려운 시기에 많은 수의 승객들이 불만을 토로하기 시작하면 배는 제 자리에서 맴돌게 되고 경우에 따라서는 침몰할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협조체제는 후임 선장이 오는 내년 4월 15일까지 유지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상주호의 운항을 위해서 팔 걷어 부치고 나선 선장후보가 11명이다. 지역의 큰일에는 늘 냉소적이고 무관심하던 상주시민들의 처신을 생각할 때 구원투수가 이렇게 많은 것은 고무적이고, 위기의 상주를 건져보겠다는 열정에는 고마운 마음이다.


  지금의 이 사람들은 오로지 공익을 위하는 속마음이 하나라고 본다. 그러나 개인의 영달만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당장 마음을 접어야 한다. 지금 상주호는 위기속에서 운항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추진력과 흩으러진 민심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더구나 시민들은 이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혈연, 지연, 학연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있는 사람을 찾을 것이다.
 
  지난 11월 20일에 청도군 금천면에 있는 금빛센터에서는 청도군의 이장, 새마을단체, 귀농 귀촌가구,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모였다. ‘나부터 변해야 산다’는 주제가 진행되면서 가파르게 진행되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법으로 ‘전 주민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해야 산다’는 결론을 얻고 실천하기로 했다. 앞장서는 지도자의 탁월한 판단과 리더십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시민들 스스로가 과거에 얽매이지 않는 의식 전환이 되어야만 당면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다. 


  주민 스스로가 의식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면 청도군이 상주시보다도 한걸음 앞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헤쳐 나가야 할 침체의 늪의 크기가 문제되는 것이 아니고 헤쳐 나가자는 주민들의 의식전환이 더 필요하다고 본다. 지역의 역사가 깊을수록 침체의 늪은 크고 깊을 수가 있다.


  따라서 우리 상주인들이 더 정성을 기우려야 하고 더 꾸준하게 헤쳐 나가는 끈기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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