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청리면(면장 사덕수) 청상리 마을회(이장 김진용)에서는 이 마을 출신으로 고향을 사랑하고 빛낸 故 강영식 박사의 장례를 마을 공동으로 치루어 귀감이 되고 있다.
故 강영식 박사가 향년 90세로, 7월 22일 저녁 타계 하였다는 소식이 청상리 마을에 전해지자 주민들이 먼저 나서서 회의를 소집하여 자발적으로 장례를 마을에서 주도하기로 결의하고 노인회, 부녀회, 개발위원회 등의 마을주민이 참여하여 상여를 운구하고 조문객들을 맞이 하는 등 아낌없는 지원을 하였으며, 돌아가신 강영식 박사를 진심으로 애도 하였다.
청상리 유상열 노인회장은 “故 강영식 박사가 청맥장학회 초대회장으로 후배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 하였고, 국제라이온스 309지구 부총제로서 끊임없는 봉사활동과, 재경향우회장으로서 상주사랑을 몸소 실천 하였으며, 고향마을 청상리에는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사비로 건립 기증하는 등 고향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다.”라고 회고 하며 “고인의 고향을 사랑하는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후대에 계승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날 고인의 자식(장남 강재훈)들은 고향마을 주민들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애도와 추모에 고마움을 전하며, 마을 발전기금 300만원을 희사 하였다.
청상리 마을회 김진용 이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향을 사랑하고 빛낸 분들의 장례는 마을공동으로 치러 나갈것”이라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