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에서는 천년고도 역사의 도시인 우리 상주의 근·현대사에 대한 연구로 지역의 우수한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보전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자긍심을 불러일으키고자 11월 20일 상주도서관에서 제15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영상물로 제작하여 지역 방송인 올레TV 채널 789를 통해 11월 26일부터 집중시청 시간대에 방영한다.
주제발표는 농촌계몽운동과 농촌지도사업에 대해서 채장희 전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 통신의 발달과 근·현대 상주우체국의 역사에 대해서 상주향교 금중현 전교, 20세기초 상주 민간 금융단체 등의 설립과 변천에 대해서 상주역사공간연구소 김상호 대표께서 발표했다.
주제발표에 앞서 김철수 원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향토사에서 근대의 자료 발굴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며 근대의 자료들은 대부분이 우리들 기억 속에 아직 남아있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모으고 증언하실 분들을 찾아낸다면 대단히 값진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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