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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상주문화원장 김철수 박사 옥관문화훈장을 받다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22/11/07 [12:07]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지난 10월 21일 ‘2022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시상식’이 문화체육부 주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있었다. 여기에서 12년 동안 상주의 문화를 반석(盤石)에 끌어올린 김철수 박사가 ‘옥관문화훈장(玉冠文化勳章)’을 받았다. 

 

 

  특히 ‘문화훈장’은 흔하게 남발하는 훈장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도 명예스러운 일이지만, 역사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인 쾌거이다. 

 

  김철수 전)상주문화원장은 국립상주대학교 총장과 제15대, 제16대, 제17대 상주문화원장을 역임해 오면서 지역의 교육은 물론이고 상주문화와 역사를 천양(闡揚)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해 왔다. 수훈을 계기로 문화원장 12년의 업적을 들여다보면, 고향 상주를 위해서 과히 초인적인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본다. 

 

  우선 상주 향토사를 재조명하기 위해 수십편의 논문은 물론이고, 「공검지(恭儉池)」, 「갑장산(甲長山)」, 「백화산(白華山)」, 「증보 상주문화유적(增補 尙州文化遺蹟)」, 「사진으로 보는 반백년전 상주(半百年前 尙州)」, 「상주(尙州)의 인물(人物)」1~8집, 「상주(尙州)의 제언(堤堰)」, 「금포 노병대 열사(錦圃 盧炳大 烈士)」, 「상주의 항일독립운동(抗日獨立運動)」,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과상주(尙州), 「한국전쟁(韓國戰爭)과화령장전투(化寜場戰鬪)」, 「경상감영(慶尙監營 200년(年)」등의 주옥같은 향토사 관련 단행본을 집필하여 상주 향토사(鄕土史)를 바로 세우고 이를 널리 시민들에게 보급 창달하는데 12년 동안 정열을 쏟았다. 

 

  또한 12년 전. 상주문화원장에 취임하면서, 첫 번째로 상주의 역사문화를 소상히 알리는 「인문학 강좌」를 열었다. 평소에 “나라의 역사를 알아야 애국심(愛國心)이 생기고, 지역의 역사를 알아야 애향심(愛鄕心)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해 왔는데, 상주의 유일한 인문학 강좌인 「금요사랑방」을 개설하여 매월 2회씩 상주역사와 상주문화를 내용으로 하는 「상주학(尙州學)」강좌를 시작하여 금년 7월까지 187강(講)을 개최하였고, 7,500여명의 시민들이 수강하면서 스스로 상주인의 자긍심(自矜心)을 높인 일이다.  

 

▲   전 상주문화원장 김철수 박사 

<금요시랑방>에서 김철수 문화원장이 직접 특강한 것은, 「1강(講) : 상주의 자랑 공검지(恭儉池)」, 「4강(講) : 조선 최초의 한글소설 설공찬전(薛公瓚傳)과 채수(蔡壽)선생」, 「9강(講) : 무오사화(戊午士禍)와 표연말(表沿沫) 선생」, 「14강(講) : 상주출신 최초의 대제학 백충(伯忠) 박안신(朴安信)과 두 아들」, 「19강(講) : 조선 중기의 명신(名臣) 동원(東園) 김귀영(金貴榮) 선생의 행적(行蹟)」, 「28강(講) : 퇴재(退齋) 권민수(權敏手)와 동계(桐溪) 권달수(權達手) 형제의 생애(生涯)와 사상(思想)」, 「38강(講]) : 상주(尙州)의 청백리(淸白吏)」, 「44강(講) : 유학자(儒學者) 장지연(張志淵)선생」, 「49강(講) : 조선(朝鮮)의 화가(畵家) 채무일(蔡無逸)과 채무적(蔡無敵)형제」, 「54강(講) : 성극당(省克堂) 김홍미(金弘微)를 위한 변명(辨明)」, 「61강(講) : 조선 최초로 서원을 세운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선생」, 「71강(講) : 경빈(敬嬪) 박씨(朴氏)를 위한 변명」, 「81강(講) : 임정(臨政) 국무위원(國務委員) 김성숙(金星淑)선생의 생애(生涯)와 사상(思想)」, 「88강(講) : 상주출신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1)」, 「96강(講) : 상주목사(尙州牧使) 민종렬(閔種烈)」, 「99강(講) : 일제(日帝) 강점기(强占期)의 상주모습(1)」, 「103강(講) : 일제(日帝) 강점기의 상주모습(2)」, 「112강(講) : 소재(齋)선생의 진도(珍島)생활」, 「117강(講) : 상주지역의 농서(農書)인 『위빈명농기(渭濱明農記)-전사문(田事門)』」, 「126강(講) : 난재(懶齋) 채수(蔡壽)선생의 위기일발(危機一髮)」, 「130강(講) : 연산군(燕山君)의 재조명(再照明) -연산군을 위한 변명-」, 「154강(講) : 어떻게 나이 먹을 것인가?」, 「161강(講) : 역사서(歷史書)의 왜곡(歪曲)과 오류(誤謬)(1)」 등 총 24회였다.  그래서 2016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자랑스러운 ‘2000년 상주 역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자랑할만한 <상주의 문화사적과 역사인물>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16회 개최하면서 매번 기조강연(基調講演)을 하였다. 

 

  「제1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도남서원(道南書院)의 사적(史蹟)과 도학정신(道學精神)’」, 「제2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존애원(存愛院)의 성립 배경과 존재의의(存在意義)’」, 「제3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후계(后溪) ⸱ 서대(西臺) ⸱ 우곡(愚곡) ⸱ 석천(石川) 선생의 행적(行蹟)’」, 「제4회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허백정(魖白亭) 홍귀달(洪貴達)과 난재(懶齋) 채수(蔡壽)선생의 생애’」, 「제5회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남계(藍溪) ⸱ 이재(頤齋) ⸱ 사서(沙西)선생의 생애」, 「경상도 개도 700주년 기념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경상도(慶尙道)의 상주(尙州)와 상주의 낙동강(洛東江)’」, 「제6회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신잠(申潛)선생의 시(詩) 세계와 조정(趙靖)선생의 학문과 삶’」, 「제8회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축옹(畜翁) 황효헌(黃孝獻))선생과 태촌(泰村) 고상안(高尙顏)선생의 생애와 행적’」, 「제9회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 ‘홍건적을 무찌른 삼원수(三元帥)의 생애’」, 「제10회 기조강연으로 ‘난재(懶齋) 채수(蔡壽)선생과 설공찬전(薛公瓚傳)’」, 「제11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상주 천봉산(天峰山)의 민속문화유적(民俗文化遺蹟)’」, 「제14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퇴재(退齋) ⸱ 동계(桐溪) 형제의 삶과 문학세계’」, 「제16회 학술대회 기조강연으로 ‘우담(雩潭) 채득기(蔡得沂)선생과 경천대(擎天臺)’」, 「제25회 경북역사문화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으로‘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선생의 생애’」에 대한 발표를 하였다. 

  

   그리고 고(故) 이만희(李晩熙) 원장님과 고(故) 이명희(李明姬) 명창의 유지를 받들어서 ‘상주의 국악’을 ‘경북의 국악’, ‘대한민국의 국악’으로 발전하는데 심혈을 기우렸다.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는 23년 동안, 유망한 신진 국악인에게 등용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국으로 상주를 널리 알린 대회이며, 특히 2015년에 「상주전국민요경창대회」의 훈격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키는 큰 성과를 획득하였다. 

   또한 상주를 빛낸 (故)모정 이명희 명창의 국악사랑과 애향심을 받들어서, 판소리·가야금병창, 기악, 연희, 무용분야의 우수한 국악인재를 발굴하고 전통음악의 보존 육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상주종합국악제」를 15회째 개최하면서 대회의 품격을 「국회의장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희생적인 문화활동을 통해서 대외적으로는 「한국문화원연합회 부회장」,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 부회장」, 「도남서원 명예원장」,「한국국학진흥원 자문위원」, 「안동선비문화수련원 강사」, 「속리산국립공원 문화유산 협력위원회 위원」, 「세계유교문화재단 자문위원」을 역임하였고, 「베트남-경주엑스포」행사 때는 베트남 하노이 시에서 우리전통문화를 알리는 특강을 하여 갈채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상주박물관 운영위원장」,「정기룡장군 탄신제 아헌관」, 「상주향교 석전대제 초헌관」, 「함창향교 춘계석전대제 초헌관」, 「상주항몽 대첩비 제막식 초헌관」 등을 역임하였다.

 

  또한 문화 활동 외에도 고향의 지역발전을 위해서 「대통령 자문기구 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 경상북도 위원장」, 「혁신도시 상주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 「경북도청 상주유치추진위원회 위원장」, 「상주발전범시민연합 위원장」, 「상주평화의소녀상건립 추진위원장」등을 역임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의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처럼 김철수 박사는 나이 80을 목전에 둔 「인생의 황혼기」에서, 헌신적인 문화 활동과 상주문화의 품격을 높이는데 노력하는 모습에 대한민국 정부가 자랑스러운 「옥관문화훈장」으로 김철수 박사의 문화 활동의 마지막을 높이 치하한 일은 본인도 더 없는 영광으로 생각하겠으나, 또한 이는 우리 상주시민 전체의 영광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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