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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이전은 상주가 딱 이軍
상주시 문화원장 김 홍 배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23/08/07 [09:29]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김 홍 배 상주문화원장 

상주는 저력 있는 역사의 도시요 호국의 고장입니다.

신라의 삼국통일의 전초기지이었고, 고려시대에는 대몽항전의 승전지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에는 조선관군 60여명과 상주의병 800여명이 합세하여 왜군 만 칠천여명과 싸우다가 장렬하게 순절한 북천전투전적지에 호국의 얼이 깃든 곳입니다.

 

또한 6.25 전쟁 시에는 화령장에서 상주주민의 헌신적인 신고와 적극적인 전투근무지원 도움으로 국군 제17연대와 제1사단이 북한군 2개 연대를 섬멸한 화령장지구 전투의 대승이 가능 하였던 곳 입니다. 

 

이렇듯 상주는, 상주사람들은 국가의 위기시마다 국난극복을 위해 헌신하였던 선조들의 뜨거운 호국의 정기가 면면히 흐르는 진정한 호국인 이요 호국의 도시입니다.

 

상주는 군사적 요충지로 적들은 상주지역을 통과하고 선점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런 상주시에 대구에서 이전하려는 군부대를 유치하는 것은 역사적 순리요 시대적 사명이며 우리의 갈망입니다.

 

또한 상주시는 현대의 군부대 시설 주둔에 적합한 산과 평지, 구릉지와 강 등이 적절히 배치되어 자연적인 방어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충분한 공간은 군 시설의 소산 배치와 육군의 어떤 훈련장 설치도 가능한 적합지입니다.

 

아울러 국토의 중심부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은 유사시에 휴전선이나 계룡대 등 인접 군사 지역과도 유기적인 협조와 작전 지원이 용이합니다.

 

그래서 과거에도 36사단이나 국군 체육부대를 상주시에 우선적으로 이전을 제의하였으나 당시 군에 대한 인식 부족과 판단 미흡으로 유치하지 못한 경험도 있습니다.

 

지금은 전 시민이 일치 합심하여 군부대 유치에 전력투구 하고 있습니다.

이는 상주시의 인구증가나 신 성장 동력으로 경기 활성화뿐만 아니라 호국도시답게 국가의 안보도 함께 하겠다는 시민들의 결집된 행동의지 이기도 합니다.

 

작금도 중동 공군사격장을 수십 년간 국가방위를 위해 훈련장으로 제공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다시 말해 우리 상주는 역사적 상징성이나 군부대 주둔의 작전 성 측면에서도 유치를 희망하는 상대 도시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면서 이사해오는 군인가족들의 복지와 생활여건 보장은 물론 자녀들의 교육에 관해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시설과 여건이 보장되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고 배려 할 것입니다. 국가의 안보와 평시 훈련 여건 그리고 군인 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상주가 딱 이軍이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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