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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 행사 성료
존애원은 애민정신입니다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23/10/09 [17:04]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주시 존애원(원장 성봉제)은 10월 2일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기관인 존애원(상주시 청리면 소재)에서 ‘존애원 정신문화 계승행사’를 개최했다.

 

▲    제15회 상주존애원 의료시술 및 백수회 재현행사 기념

 

  이번 행사는 백수회, 국악공연, 한시회, 시화전, 연극, 의료시술 재현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특히 백수회는 권주가와 함께 노래가락으로 흥을 돋우고 자손들이 술을 따라 올리며 만수를 기원하는 행사로, 이전에는 단상에 어르신 몇 분을 모시고 홀기에 의해 진행되어 관객들은 다소 지루해하고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이번에는 민요와 민속춤 등 공연과 함께 참가자 전체가 참여하는 백수회가 진행되었다.

 

  백수회는 원래 선비들의 모임으로 축시가 있게 마련이어서 문회와 시회의 성격을 겸하였고 한시를 지어 존애원의 정신을 북돋웠다. 이번에는 동산 권영태 선생(92세)께서 ‘존애원 유감’이란 제목으로 한시를 지어 존애원 정신을 되살리고 상주한시협회에서는 시를 지어 전시하며, 상주문인협회 주관으로 시화전을 개최해 한시와 시화가 조화를 이루었다.

 

  또한 극단둥지가 ‘극장을 나온 선비 의사’라는 주제로 연극과 체험을 진행하여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한방진료와 함께 한방차만들기, 가훈쓰기, 건강상담, 다도체험 등을 운영하여 누구나 참여하는 행사가 이루어졌다.

 

  존애원은 임진왜란 이후 기근과 역병으로 피폐해진 상주지역에서 ‘존심애물’의 정신으로 백성들을 치료하고 구휼하며 상주지역의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사설의료원으로 1993년도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많은 연구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근래에는 존애원의 인지도가 높아져 연극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존애원 고택음악회’와 다큐멘터리 제작이 이루어지는 등 정신문화를 높이는 데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동 문화방송(MBC)에서 기획한 창사특집 ‘존애원, 낙강에 뜬 달’이 방영되었고 지금까지 학술 심포지엄을 20회에 걸쳐 진행한 바 있다.

 

  성봉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존애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문화자원으로써 활용되도록 젊은 세대에 보급하기 위한 문화콘텐츠와 체험 등 여러가지 방안을 마련하여야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존심애물의 정신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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