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사 건물 돌아
주차장 가는 길
시멘트 보도블록 사이에 핀
귀엽고 앙증맞은 제비꽃
작아서
보이지 않아서
지나쳐 버릴뻔한 작은 풀꽃에게서
난 오늘
봄을 찾았다.
‘올봄에도 너를 만나니 참 반갑다’
상주시민뉴스 (2016.4.4)
“....저는 제비꽃이 천사들이 별빛에 비치도록 하늘에 싹둑 작은 구멍 낼 때 떨어진 하늘쪼가리라고 생각해” - '에이번리의 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