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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조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상주 2번째 가입
파리바게뜨 상주터미널점 운영, 5년 내 1억원 기부키로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7/04/28 [09:16]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50줄에 접어든 내 인생 되돌아보니 이제는 더불어 나누며 살고파”


 상주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이어티’ 경북 67번째‧상주시 두 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그 주인공은 상주시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작은 빵집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바게뜨 상주터미널점’ 최익조(53) 대표다.

 

 

 최 대표는 지난 4월 28일, 상주시청을 찾아 이정백 상주시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친필 서명하고 5년 내 1억원을 기부키로 약정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따르면, 최 대표는 지난 4월 24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화를 걸어 ‘지난해 상주시 첫 회원으로 가입한 지인의 용기있는 행보를 지켜보고 오랜 고민 끝에 참여하려 한다.’면서 당일 2천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에서 소상공인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는 2013년 안동시 김준(69) 성심인쇄소 대표 이후 여섯 번째다. 특히, 상주시에서는 지난해 5월, 제과제빵 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박동기(59) 효성상회 대표의 첫 회원 가입에 이어 최 대표가 두 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상주시 회원은 모두 ‘소상공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최 대표는 지난 2013년부터 1년여간 ‘착한가게 캠페인’에 가입해 매달 3만원 정기기부를 실천해왔고, 수년째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상주중앙로타리 삼백63동기회 봉사활동 등 평소 기부와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대표는 “50줄에 접어들면서 내 인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됐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도 내가 가진 것들을 조금씩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더없이 명예롭고 기쁘다. 나의 회원 가입이 경북 개인 고액기부문화의 성장을 이끄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경기가 불황인 가운데 관내에서 고액의 기부자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입하여 기쁘며, 이로 인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환영했다. 

 

 신현수 회장은 “소상공인에게 1억원은 꽤 큰 거금인데, 굉장한 용기와 의지가 없이는 쉽게 할 수 없는 일이다.”면서, “그렇기에 최 대표님의 이번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이 더 의미 있고 값지게 느껴진다. 지역사회와 소외 이웃을 먼저 배려한 통 큰 이웃사랑 실천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시‧군 1아너 갖기’의 일환으로 아직 단 1명의 지역 고액기부자가 탄생하지 않은 영주‧군위‧청송‧영양‧영덕‧칠곡‧예천‧봉화‧울진‧울릉지역의 사회지도층과 숨은 독지가들의 소중한 나눔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전화 053-980-7812)로 하면 되며, 1억원을 일시로 기부하거나, 5년 내 금액을 같은 비율로 나눠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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