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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상'
홍소 이창한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17/07/28 [10:52]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생각한다는 건

미련의 덫에 걸려

오래동안 싹이 돋은

독 버섯

 

그리워 한다는 건

버리지 못한 욕망의 그물에 걸린

반짝거리는 유리조각

찔려 보고싶은 핏빛 유혹

 

단 한번도

태워보지 못한 심장의 뜨거움

날카로운 빛의 칼날로

한순간의 생각을 잘라낸

그리움의

발가벗은 부끄러움

 

아무도 없는 은밀한 곳에서

슬쩍 슬쩍

들여다보며

눈을 감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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