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희망의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는 송년회와 신년회라는 이름으로 각종 모임을 갖게 된다.

한해를 마감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자리에 술이 없다면 무미건조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송년모임이나 신년모임에서 덕담으로 건배사를 돌아가면서 하게 되고, 그러다보면 여러 잔의 술잔을 기울여 취한 기분에 노래방 등 2차 3차로 만취에 이른다.

기분 좋게 흥에 취해 마신 술로 우리의 운명을 가를 수도 있다면 이는 너무 가혹하고 후회를 해도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면 사전에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

인생을 한순간에 마감할 수 도 있는 것이 음주운전이다. 유럽에서는 음주운전을 살인미수혐의로 처벌하는 나라도 있다고 한다.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아까운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고, 불구자로 만들  수도 있다.
기분 좋게 마신 술이 본인이나 다른 사람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절대 송년모임이나 신년모임에 자동차를 가지고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 택시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걸어 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

만일 부득이하게 자동차를 가지고 갔다면 반드시 대리운전을 하거나 차를 두고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택시비 몇 천원, 대리운전비 만원을 아끼려다가 음주운전으로 단속이 되면 초범이라도 최하 1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의 벌금형을 받게 되고 운전면허가 취소되면 2년간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다.

운전면허 없이 2년간을 지낸다고 생각을 하면 이 또한 큰 고통일 것이다.
우리 상주가 금년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았다고 한다. 이는 결국 운전자가 안전운전의무를 위반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뜻 한다.

경찰에서도 시민들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위해 음주단속을 강화하겠지만 그 이전에 연말연시 음주운전금지 시민운동을 펼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성숙된 시민정신으로 이번 연말연시에는 한건의 음주운전도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또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정다운 이웃 친지들과 즐겁고 행복한 연말연시 잘 보내시고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과 직장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