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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사상 첫 K리그1 베스트11 권경원 수상영예
 
상주시민뉴스 기사입력  2020/11/06 [09:26] ⓒ 상주시민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상주 주장 권경원이 상주 역사상 첫 K리그1 베스트11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주상무(이하 상주) 권경원은 5일(목) 오후 3시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K리그1 베스트11 수상은 상주 10년 역사상 처음이다.

 

권경원은 “ 제가 잘해서 받은 것은 아니고 팀이 잘해서 팀 대표로 제가 여기 와서 상만 받을 뿐이다. 상주상무 팀이 받은 거라고 생각하고 선수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같이 수비해준 우리 팀 동료들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상주는 베스트11 후보에 권경원을 포함해 이창근(GK), 문선민(FW) 또한 함께 포함됐지만 수상의 기쁨은 권경원 만이 누릴 수 있었다. 이에 대해 권경원은 “제가 팀을 너무 수비적으로 이끈 것 같다. 더욱 공격적으로 이끌었으면 공격수들도, 미드필더들도 수상자가 나왔을 것이다. 수비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것 같아 아쉽다”고 설명했다.

 

권경원의 활약에 빗대볼 때 베스트11 수상은 예견된 일이었다. 권경원은 올 시즌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경기 중 23경기에 출전해 2,190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출전한 23경기 중 11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며 상주의 역대 최고 성적 달성(4위)을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8월 말, 11기 선수들의 전역 이후 이례적으로 계급을 뛰어넘고 주장을 맡아 상주를 이끌었다.

 

권경원은 “주장을 맡았지만 이렇다 할 많은 것을 하지는 못했다. 나 혼자 주장 감투를 맡았다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팀원 전체가 주장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두 똘똘 뭉쳐서 주장처럼 팀을 아끼고 주도하고 따라줬다. 다른 팀은 모르겠지만 상주 만의 이런 문화가 참 좋았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서 BEST11 트로피를 거머쥔 권경원은 사흘 뒤인 오는 8일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오른다. 원정 A매치 2연전 소집명단에 포함됐기 때문. 권경원은 지난 9월 말 대표팀에 합류해 10월 ‘2020 하나은행컵 축구국가대표팀 vs 올림픽대표팀’ 2연전에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은 후 국가대표팀에 재 발탁됐다.

 

권경원은 “항상 대표팀 자리는 항상 갈 때마다 ‘이 소집이 제 마지막 소집이다’고 생각하고 간다. 이번에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제가 가진 것 이상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상주 선수로서 구단 해산 마지막 해에 사상 첫 베스트11 트로피를 거머쥔 권경원이 국가대표로서도 활약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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